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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생신을 축하하며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매번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늘 말이 부족한 느껴져요. 오늘은 글로 표현하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한 말중에 제 마음에 항상 걸리는 말이 있는거 알아요? “엄마가 다 못해줘서 미안해” 이거에요.

근데 저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게 저보다 엄마에게 더 받은게 많은 사람이 없다는것이에요. 항상 느껴요.

우리나라에서 점점 돈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많아지는데 그와 동시에 재밌게도 행복은 올라가지 않아요. 재산이 더 많다고 행복하지는 않아요. 물론 재산이 적으면 불행한것은 확실하게 지표로 드러나구요.

근데 저는 너무 행복해요. 엄마에게 항상 받은 사랑이 제가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큰 버팀목이 돼요. 뭘 해도 날 지지해주는 엄마가 있다는 믿음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또, 엄마에게 행복한 법을 배웠고 지금도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힘든상황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찾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고 하는 이 엄청난 것을 엄마에게 배웠어요. 항상 결핍한 사람도 많은데, 감사할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것을 엄마에게 받았어요. 그 어떤것보다 소중한 것을요.

그러니 엄마 제게 더는 “ 다 못해줘서 미안하다”라는 말 안하셨음 좋겠어요. 행복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기준이 맞춰서 다 못해줬다고 하지말고 엄마가 제게 해준것의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그 누구보다 저를 많이 사랑해준다는것을 저는 아니까 항상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 김 작가님. 50대에 직업란을 새롭게 채워넣는 엄마가 진심으로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 저와 연주를 키우느라 미뤄두었던 직업란의 공란을 멋지게 채워나간 우리엄마의 모습에 또 한번 인생을 배웠어요. 우리회사 제가 있는 층에 다른 팀에서 부서 도서관이 있고 거기에 엄마책이 있는데 항상 맨 앞에 전시되어 있고 혹시라도 뒤로 가면 제가 맨 앞으로 꺼내놓는데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엄마, 정말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해요. 제 어머니로 태어나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존경하고 제가 행복해요.

아직도 엄마에게 인생에 대해 배워야할 것도 너무 많고 엄마랑 하고 싶은것도 아직 많으니까 꼭!! 운동 열심히해서 건강하게 책도 많이 쓰고 좋은 곳도 많이 보고 해요.

엄마는 제게 다 해줬고, 이제는 제가 엄마에게 다 못해주는 것을 미안해할게요. 더 잘하는 아들될게요.

엄마 생일 축하해요. 최고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뿐인 아들이

바닷가 산책길에서 함께 걷는 부모님의 뒷모습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곳을 많이 보고, 오래오래 함께 걸어요.